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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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정답이라고 우기더니…"집 가고 싶다" 후회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2 06:30 / 기사수정 2022.06.12 01:1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놀토' 정소민이 연신 고개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드라마 '환혼'의 주역 정소민, 황현민, 이재욱이 출연했다.

잔나비의 '서프라이즈!' 1라운드 문제로 출제됐다. MC 붐은 "연인에게 세레나데를 하는 작사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노래에 대해 설명했다.

정소민은 첫 받아쓰기에 홀로 '~만큼'을 캐치했다. 그는 "'~만큼'은 확실하다"며 어필했다. 후에 황민현도 "'만큼'이 맞는 거 같다"고 거들었다. 정소민은 '내것만큼'이라고 가사를 유추했다.

그러나 도레미 군단은 1, 2차 시도에 실패했다. 한글자 힌트를 통해 가사가 '것'이 아닌 '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리서 일어난 키가 연신 손을 내저으며 "아니야"라고 외쳤다. 그가 책상에 머리를 박는 과격한 모션을 취하자, 이재욱은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프로그램의 짧은 코너니까 즐기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키랄발광'이라고 상황을 한 단어로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내가 만든'이라고 단어를 유추했다. 그는 "이거 말곤 없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소민은 연신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는 "집에 가고 싶다"며 "우기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레미 군단은 "그럼 우리는 애저녁에 집에 가야했다", "집 가서 나오면 안 된다", "5년 전에 갔어야 했는데 아직 이러고 있다"며 위로를 전했다. 키의 활약으로 도레미 군단은 3차 시도 끝에 정답 맞추기에 성공했다.

신화의 '천일유혼'이 2라운드 문제로 출제됐다. 문세윤이 가장 근접한 답을 적어 '원샷'을 받았으나 1차 시도에 실패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단 한 글자로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고 키는 가사가 '은'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황민현은 '을'이라고 어필했다.

결국 황민현의 말대로 가사를 '을'로 수정,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출 수 있었다. 황민현은 모두의 환호를 받으며 영웅 대접을 받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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