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골프왕3'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의 깜짝 등장에 크게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3'에서는 윤태영 아내 임유진이 몰래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오늘 정말 특별한 게스트로 모셨다. 멤버 중 한 사람이 기절할 수도 있다. 멤버의 가족이 올 수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석의 친형부터 윤태영 아내, 장민호의 어머니 그리고 양세형 동생 양세찬까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윤태영은 "너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때 김민종, 구본승, 김민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리고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이 환하게 미소 지으며 모습을 나타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윤태영은 바닥에 그대로 앉아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는 제작진을 향해 "가족은 안 건드리기로 했잖아"라고 소리쳤고, 임유진은 해맑게 미소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윤태영은 "자꾸 '골프왕3'에서 섭외 연락 올 수도 있다고 연습을 하더라. 절대 그럴 일 없다고 했다. 제작진들에게 가족은 절대 안 된다고 얘기했다. 분명히 알았다고 했는데"라며 눈을 흘겼다.
임유진은 "섭외온 지는 꽤 됐다. 얘기를 안 했다"면서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은 처음이다"고 수줍게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장민호 오빠 완전 팬"이라고 떨리는 마음을 내비쳐 윤태영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