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는 근황을 전했다.
11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엄마는 다시 주방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조민아는 "강호가 아침에 일어나서 오트밀 포리지 먹고 신나게 놀 수 있게 강호랜드 정리하고
바닥 닦고 장난감들 소독하기. 엄마는 원더우먼"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 강호를 품에 안았다.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자고 있다"며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다음은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밤 12시 !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고
자고 있는 아가
이불 잘 덮어준 뒤,
엄마는 다시 주방으로
젖병 / 젖꼭지 / 스푼 /
치발기 / 공갈젖꼭지 /
이유식 그릇을
나누어 열탕 소독하고
젖병소독기로 마무~리
두부 & 미역 &
새송이버섯 &오트밀로
아침밥 만들기
강호가 아침에 일어나서
오트밀 포리지 먹고
신나게 놀 수 있게
강호랜드 정리하고
바닥 닦고
장난감들 소독하기
엄마는 원더우먼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