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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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윤남기 눈물 "내가 진짜 아빠가 되겠구나 결심"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2.06.11 13:02 / 기사수정 2022.06.11 13: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윤남기가 이다은 딸 리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0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돌싱글즈2'에서 인연을 맺고 재혼한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라고 인정하며, "어떻게 하면 재혼 생활을 지금처럼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언급했다.

이다은은 "아이가 언어가 느려서 언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혼 과정에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쳤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걱정했다. "이혼을 하면서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한 미안함이 있다. 그래서 마냥 오냐오냐하고 단호하게 못 하는 상황"이라며 이유를 들었다.

오은영은 "언어 발달이 늦는 이유는 다양하다. 혹시 남기 씨가 오기 전까지 언어 자극이 적었나 싶기도 하다. 모든 걸 말로 설명해 줘야 하는 나이다. 다은 씨는 그리 민감하지 않은 엄마"라고 분석했다.

초보 아빠 윤남기는 "아이가 할머니 집에서 일주일에 이틀 정도 지낸다. 일 끝나고 데리러 가면 집에 안 오겠다고 한다. 그날따라 잠투정이 심해서 단호하게 데리고 나왔다. 당시 '리은이가 나를 덜 좋아하면 어떡하지? 멀리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다은은 "아직도 리은이와 오빠의 첫 만남이 생생하다. 한참 낯가림이 심할 때였는데 오빠에게 너무 잘 가더라"며 떠올렸다. 아이와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묻자 윤남기는 "내가 진짜 아빠가 되겠구나. 마음 속으로 결심을 했다"고 눈물을 터뜨렸다.

윤남기는 "요즘 하고 싶은 게 확실하게 생겼는지 그럴 때 보란듯이 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첫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은 "남기 씨는 매우 민감한 사람이다. 원래 사람에 대한 대인 민감도가 높은 편이다.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표현을 안 해도 표정에서 금방 알아차린다. 민감도가 높은 부모는 열날 것 같은 상황을 미리 감지하기도 한다. 생물학적 친부가 아니기 때문에 단호하게 혼내야 하는 상황에 쩔쩔맬 수 있다. 두 분은 어떻게 리은이와 만났든 엄마, 아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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