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종영까지 2회를 앞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중화권 OTT 뷰(Viu)에서 인기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였다.
11일 방송에서는 최검과 귀신3인방이 함께 성불할 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매직팩토리의 가장 든든한 맏형 남상군 부장(정석용 분)의 가족에 얽힌 서사가 풀린다.
차웅이 반지로 고백한 후 성불을 미루는 장군신 최검을 위해 애써 서로를 외면중이던 '차슬커플' 차웅와 슬해는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나 '용지 커플' 용렬 순경과 예지(장하은)는 용렬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며 이별의 기로에 서게 된다.
매직팩토리 귀신3인방의 일원인 동철(고규필)과 아름(박서연)은 원하던 소원을 이루며 성불을 앞두고 있다. 동철의 영혼 결혼식을 보고 모두 같이 떠나기로 한 가운데, 차웅은 벌써부터 전전긍긍한다. 그토록 원하던 최검의 성불이 다가오며 차웅은 귀신없이 마술사로 살아가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슬픈 건 가족같은 귀신 3인방과의 이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최검과 차웅은 봉인한 줄 알았던 악귀 해천무가 주변 어딘가에 머무르고 있음을 알고 심각해진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다가오는 해천무의 악의 그림자와 각자 성불할 준비를 하며 차웅과의 이별을 앞둔 귀신3인방,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은 용지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등장인물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마운틴무브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