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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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받았는데…장지연과 파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10 11:05 / 기사수정 2022.06.10 11: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이 파경설에 휩싸였다.

10일 티브이데일리는 김건모, 장지연이 최근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5월 김건모의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건모, 장지연은 다음해 1월 스몰웨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지인들의 요청으로 규모를 키워 5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계획을 바꿨다.

하지만 결혼식 전 2019년 12월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가 한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며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뤄졌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하루 빨리 결과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무죄를 주장해오던 김건모는 지난해 11월 2년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연이어 가수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A씨는 김건모가 자신에게 배트맨 티셔츠를 입으라고 했다며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밝히며 파장은 더욱 커졌다.

결혼 전 퍼진 논란에 김건모, 장지연은 파경설을 겪기도 했다. 이에 장지연의 아버지인 작곡가 장욱조와 그의 아내는 "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하기도 했다.

한편,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장지연 앨범 커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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