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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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훈련 더 필요해"...롯데 안중열 1군 말소...지시완 복귀

기사입력 2022.06.09 16:4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2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1군 포수진 구성에 변화를 줬다. 안중열이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지시완을 다시 불러들였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9차전에 앞서 안중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지시완을 등록했다.

안중열은 정규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이한 뒤 지난달 21일 1군에 콜업됐다. 하지만 타율 0.120(25타수 3안타), OPS 0.334로 극심한 타격 부진과 포수 수비에서 코칭스태프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안중열은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훈련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 1군 배터리 코치와도 이곳에서 여러 훈련을 했지만 상동에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 같은 내용의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타격에서도 리듬과 타이밍, 밸런스가 조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도 2군 경기를 뛰면서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개선점을 분명히 밝혔다.

지시완의 경우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정확히 열흘 만에 복귀했다. 최근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가운데 콜업 첫날부터 6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한다.

롯데는 안치홍(지명타자)-황승빈(우익수)-이대호(1루수)-전준우(좌익수)-DJ 피터스(중견수)-지시완(포수)-이호연(3루수)-한태양(유격수)-박승욱(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으로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을 상대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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