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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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인사이더' 강하늘, 잠입 수사하다 교도소 수감 '충격 전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09 07:00 / 기사수정 2022.06.09 02: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교도소에 들어갔다.

8일 첫 방송된 JTBC '인사이더' 1회에서는 목진형(김상호 분)이 김요한(강하늘)에게 잠입 수사를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누군가에게 쫓겼고, 그가 1년 전 목진형으로부터 잠입 수사를 제안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목진형은 "네 양준 회장이라고 알지. 더스킨네이션. 금마 뒷배가 네 동기 홍재선 아버지 홍상욱 중수부장인 것도 알고 있고?"라며 물었다.



김요한은 "그럼 원정 도박으로 붙잡혔던 거 전부 무혐의로 풀려난 게"라며 깨달았고, 목진형은 "홍재선이가 밤마다 양 회장이랑 패 섞으면서 논다 하던데. 네 홍재선이랑 놀다가 양 회장하고 다 같이 모이면 문자 한 통만 넣어라. 그러면 그 현장에서 양 회장 잡아서 양 회장이 살려달라고 중수부장한테 띡 하면 그 현장도 잡아서 중수부장 급소를 딱 잡은 거지"라며 기대했다.

노영국은 "그 외에 부패수사청"이라며 거들었고, 목진형은 "부패수사청 반대하는 핵심이 중수부 아닌가. 이거 한 방이면 그쪽 관짝에다 대못을 박아버린다"라며 밝혔다.

김요한은 "이런 위장 잠입 수사 불법 아닙니까?"라며 당황했고, 목진형은 "너는 낮에 양복 입고 싸우는 것 밖에 모르지. 어둠 속에서는 다 이렇게 싸우는 거다. 이 일 아는 사람도 이 방에 셋 밖에 없다"라며 안심시켰다.

노영국은 "잘못되면 커리어 시작도 해보기 전에 끝나는 거야. 아니다 싶으면 거절해도 돼"라며 걱정했고, 목진형은 "너 돈 많나. 20년 지방에서 뺑뺑이 치다 끝나버리는 거다. 네가 백날 공 세워봤자 있는 집 애들이 꿀 다 빨아먹는다. 할머니 생각도 해야지. 호강시켜드려야지"라며 몰아붙였다.



또 목진형은 "이태광이 찾아서 동영상 좀 찾아올 수 있겠나"라며 잠입 수사를 제안했고, 김요한은 "이태광이 지금 어디 있는데요?"라며 곤란해했다. 목진형은 "성주 교도소. 서울에서 조금만 나가면. 알지? 성주 교도소"라며 못박았고, 김요한은 "수감됐다 나오란 말씀이십니까?"라며 곤란해했다.

목진형은 "면회 자체가 안 된다. 이태광이를 꽁꽁 감춰놨을 수도 있고. 기왕 시작한 거 한 발짝만 더 나가보면 어떻겠나"라며 압박했고, 노영국은 "지금 대답 안 해도 돼. 아니. 지금 대답하지 마라"라며 만류했다.

특히 윤병욱(허성태)은 목진형을 뒤쫓던 중 김요한의 정체를 눈치챘다. 윤병욱은 목진형에게 "김요한이라는 애 네 폭탄이지? 검사 시보한테 잠입 수사 같은 거라도 시킨 거야? 그거 터지면 죽는 건 너야"라며 엄포를 놨다.

그뿐만 아니라 윤병욱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김요한을 만났고, "지금 여기서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하면 감옥에도 안 가게 해주고 연수원도 복귀하게 해줄게"라며 설득했다.

같은 시각 목진형은 불안함을 느껴 잠입 수사 기획서와 김요한과 관련된 기록을 삭제했다. 김요한은 잠입 수사를 위해 불법 도박장에 출입했고, 이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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