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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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김영찬 혼인신고, 시모 등장…이경규 '버벅' (호적)

기사입력 2022.06.08 10:00 / 기사수정 2022.06.08 08: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딸의 법적 독립에 감회를 드러냈다.

7일 방송한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는 여동생 이순애, 딸 이예림과 부산 사직 달구며 시구에 나섰다. 

이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 이대호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대호는 은퇴를 앞둔 소감을 비롯해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경규는 이대호의 입담을 칭찬하며 “은퇴하면 규라인으로 바로 들어오라”라고 연예계 러브콜을 보냈다. 이대호에게 “스트라이크 던질 것 같다”는 칭찬을 들은 이경규는 자신만만하게 마운드에 올라 멋지게 시구를 해냈다.

이후 이경규는 이순애, 이예림과 함께 부산 영도 바닷가에서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맛봤다. 이경규는 이순애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에 빠졌다. 이순애는 이경규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를 꿈꿨고, 달리기를 잘했다”고 전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경규는 “순애하고는 추억이 끊어졌다가 추억이 갑자기 또 생겼다. 더 좋다”며 기분 좋은 시간을 만끽했다.

예고편에서는 아빠 이경규를 증인으로 내세워 혼인신고를 하는 이예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경규는 "혼인신고하는데 나를 왜 불러?"라고 물었다. 이예림은 "증인이 필요하대"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한 바 있다.

이예림은 "혼인신고 하고 후회한 적이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이경규는 "난 신랑 입장할 때부터 아차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찬과 함께 또 다른 증인인 사부인이 등장했다. 이경규는 사부인 앞에서 "날 닮아 많이 무뚝뚝하죠"라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예림에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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