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오후 5시 헤드라인
▶ 김원준-박소현, '우결' 가상부부 낙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커플로 김원준 박소현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1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원준 박소현이 '우결'의 새 커플로 확정된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준 박소현이 '우결'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30대 커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
김원준 박소현 커플은 지난 3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첫 촬영에 임했고 이를 본 제작진은 기존 어린 커플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준과 박소현의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는 기존의 '쿤토리아'(닉쿤-빅토리아)커플과 새로 합류한 은정-이장우 커플과 함께 3커플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새로운 커플들의 모습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국영 8주기, 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는…'천녀유혼'
2003년 4월 1일, 홍콩을 넘어 아시아 최고 스타였던 장국영이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은 흘렀지만 국내외 추모 열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4월 1일, 장국영 사망 8주기를 맞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이란 설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SF 판타지 로맨스의 걸작으로 불리는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천녀유혼'이 총 3018명 중 과반수가 넘는 1605명(5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홍콩 느와르 영화의 걸작인 '영웅본색1'이 527명(17.50%)로 2008년부터 4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장국영의 파격 연기가 돋보였던 '패왕별희'가 222명(7.40%)으로 3위, 비운의 걸작으로 꼽히는 '아비정전'이 167명(5.50%)으로 3위를 기록했다.
'패왕별희'의 경우 2009~2010년에는 4위를 차지한 바 있고, '아비정전'은 2009년 1위에 올랐다.
이 외 4년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피투게더'(162명, 5.40%)를 시작으로 '백발마녀전'(71명, 2.40%), '가유희사'(59명, 2.00%), '영웅본색2'(49명, 1.60%), '종횡사해'(48명, 1.60%), '성월동화'(35명, 1.20%) 등이 매년 그를 기리며 떠올리고 있다.
한편, 장국영 주연의 '천녀유혼'이 2011년 새롭게 리메이크 돼 유역비가 왕조현이 맡았던 요괴 섭소천 역을 하고, 섭소천과 사랑을 나눈 영채신 역은 장국영을 대신해 여소군이 열연한다. 5월 12일 국내 개봉.
▶ 박현진이 출연한 나탈리, 뭐였더라?
영화 '나탈리'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이성재 김지훈 박현진 등이 출연했던 '나탈리'는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영화다. 개봉 당시 3D 정사신이 화제를 모았지만 흥행에는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이 영화가 화제를 끌며 파격적인 노출과 농도 높은 정사신을 소화했던 신인배우 박현진이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며 함께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982년생인 박현진은 영화 '신석기 블루스' '말아톤' '용의주도 미스신' 등 다수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나탈리'에서 주연을 맡았다.
한편 '나탈리' 시사회에서 남자친구가 있음이 공개하며 커플링을 보이는 당당함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나탈리' 이후 대외적인 활동이 없었으며 최근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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