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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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무리뉴와 다시 한 번..."메디컬 테스트 임박"

기사입력 2022.06.07 18:17 / 기사수정 2022.06.07 18: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유의 마티치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무리뉴와의 만남을 또 한 번 추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새로운 팀을 찾는데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티치는 오는 30일에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 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고, 이미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리에A의 AS 로마가 7월에 마티치의 메디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1년 계약이 될 테지만,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마티치가 로마와의 계약이 합의에 도달하게 되면, 마티치는 3번이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 현재 로마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무리뉴와 마티치는 첼시와 맨유 두 팀에서 총 4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마티치는 2014년 1월 당시 첼시 감독으로 부임 중이던 무리뉴의 요청으로 SL 벤피카에서 첼시로 영입됐고, 2014/15시즌에 마티치와 무리뉴는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후 2017년 여름 마티치는 또 한 번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무리뉴의 부름을 받아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을 결정한 이유로 마티치는 “내가 맨유로 이적한 이유는 무리뉴 감독 때문"이라고 밝혔고, 무리뉴 감독도 지난달 11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티치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로, 내가 신뢰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하면서, 서로에 대해 깊은 신뢰감을 갖고 있음을 드러낸 바가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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