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녀2' 신시아가 '마녀' 시리즈 2편의 주인공으로 나선 벅찬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1408대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2'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발탁된 신시아는 "1408대1의 경쟁률을 뚫고 2편의 새로운 마녀로 등장한 신시아는 "전작을 정말 재미있게 본 팬이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어 "김다미 선배가 전편에서 너무나 좋은 연기를 보여주시지 않았나. 제게는 그런 부분이 또 부담이 되기도 했다. 전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하고 많이 노력하면서 저만의 소녀를 연기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절대적인 능력자 소녀를 연기하게 돼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절대적인 능력자를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저 혼자 무엇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반응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었지 않았나 싶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시아는 캐릭터를 분석한 과정을 전하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겁이 없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딱딱하다 싶을 정도라고 생각했다"며 "눈동자를 크게 쓴다기보다는 눈빛같은 작은 움직임에 중점을 둬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마녀2'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극장에 오셔서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함께 밝혔다.
'마녀2'는 15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