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인수가 노래 '향수'와 함께 한 추억을 떠올렸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한국 최초 가요와 클래식의 만남으로 탄생한 국민가요 '향수'의 주역, 테너 박인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인수는 "'향수'는 제 음악인생을 바꿔놓은 계기가 됐다"고 '향수'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제가 했던 가곡이나 오페라를 뒤집는 의미가 아니고, 음악에 대한 제 시야를 넓히고 또 노래는 불러서 좋고 듣는 사람이 감동하면 아주 좋은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 그 단순한 논리가 형성이 됐다"고 말했다.
정지용 시인의 동명 시에 곡을 붙인 '향수'는 1989년 발매돼 고향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노래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끈 바 있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