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개봉 18일째 800만 관객 돌파…천만 영화 '베테랑'과 동일 속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18일째인 4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최초의 800만 관객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팬데믹 이전 역대 천만 영화 '베테랑'(2015)과 동일한 속도이며, '암살'(2015)과 '기생충'(2019)을 잇는 추이다.

'범죄도시2'는 주말 중 '백두산'(2019)의 최종 관객수 825만2909명을 뛰어넘을 예정으로 팬데믹을 완벽하게 돌파한 최초의 한국 영화의 위상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극장이 다시 완벽하게 살아있음을 영화 콘텐츠로서 정면 승부, 마동석이 직접 얘기한 '영화는 극장에서'의 진정성이 통했음을 보여준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 및 개봉 11일만 2022년 올해 최고 흥행 영화 등극,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 돌파, 개봉 14일째 전편 흥행 경신 및 700만 관객 돌파, 개봉 15일만에 역대 5월 개봉 영화 흥행 TOP2, 개봉 16일만에 팬데믹 최고 흥행작 등극, 개봉 18일째 800만 관객돌파까지 이어 가고 있다.

'범죄도시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