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1 11:54
3월이 지나고 어느덧 4월 1일 만우절이 왔다.
유쾌하면서도 곤란하기도 하는 만우절 거짓말, 직장인들은 어떤 거짓말을 듣고 싶어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022명을 대상으로 '만우절에 회사로부터 듣고 싶은 기분 좋은 거짓말'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두둑한 보너스 지급'이 53.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 인상' (35.9%), ' 특별 휴가 지급' (32.4%), ' 오늘 휴무' (30.5%), ' 칼퇴근 보장 규칙 제정' (19.8%),' 자율 출퇴근 시간제 실시' (17.6%),' 최신 스마트 기기 지급' (13.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회사로부터 듣고 싶지 않은 기분 나쁜 거짓말로는 ' 임금 동결 및 삭감' (38.2%,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 퇴사 권고' (35.1%),' 근무시간 증가' (32.3%), ' 급여 지급 연기' (30.3%), ' 보너스 삭감' (29.4%), ' 정리 해고설' (27.1%), ' 조기 출근 실시' (26.1%), ' 유급 휴가 일수 삭감' (16.5%),' 회사 매각설' (11.2%) 등의 답변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만우절에 거짓말을 하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26.9%가 '만우절에 거짓말을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31.7%로 남성(24.1%)보다 더 많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만우절에 거짓말을 하는 대상 1위는 87.5%(복수응답)가 선택한 '친구' 였다. 이어' 회사 동료' (38.1%), ' 가족' (28.7%), '애인' (25.8%), ' 온라인 인맥' (10.3%) 등의 순이었다.
만우절 거짓말을 하는 방법으로는 ' 휴대폰 문자' (61.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대면' (45.5%), '전화' (35.4%), ' MSN 등 메신저' (21.2%), ' 트위터 등 SNS' (4.6%)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하는 만우절 거짓말 유형으로는 "부장님이 화나서 너 찾으시더라"와 같은 '가벼운 일상적 거짓말'(31.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나 결혼해", "나 사실 애인이랑 헤어졌어" 등의 '사랑 관련 거짓말'(30.8%)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보너스 지급 등 돈 관련 거짓말'(18.8%), '승진, 해고 등 회사 관련 거짓말'(14%)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소라, 태도 사과…"어린애처럼 행동했다"
가수 이소라가 MBC '나는 가수다'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소라 콘서트-네 번째 봄'에서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를 언급했다.
이소라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프로그램에서 어린 아이처럼 굴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의 탈락이 결정되자 강하게 항의하며 무대를 뛰쳐나갔다.
한 공연 관람객은 공연 후기를 통해 "이소라는 '방송에서 편집될 줄 알았다’며 진행자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를 사과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소라는 지난 28일 진행된 김영희 PD의 송별회에 참석하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해 여러 억측이 난무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공연장에는 김영희 PD가 직접 참석해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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