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상엽이 절친 김지석의 출연을 걱정했다.
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배우 김지석이 출연해 육감 추리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의 FA 소식이 알려졌다. 이상엽은 "엔터계에 안테나 가냐는 소문이 났다"고 언급했고, 유재석은 "미주가 꽂아 보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상엽은 이미주에게 "꽂아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이미주는 "내가 말해 보겠다"고 호언 장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도 계약이 2주 남았다고 밝혔다. 이미주는 "언니 안테나 오냐"고 물었고, 제시는 "안테나 가겠다"고 적극적인 마음을 밝혔다. 이상엽도 "배우 파트를 만들어 달라"며 오나라가지 끌어들였다. 유재석은 "회사 이름을 '식스센스'로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했다.
김지석의 등장에 김지석의 절친 이상엽은 "여기 오면 안 된다"고 만류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이걸 해 달라고 했다"며 콩콩 뛰어 김지석에게 안겼다. 이어 제시가 "우리한테는 왜 인사 안 하냐"고 지적하자 김지석은 90도로 인사했다.
제시는 힌트 게임을 위해 어머니와 전화 연결했다. 전화를 받아든 유재석은 "상엽이가 그렇게 마음에 드신다고"라고 언급했다. 제시의 어머니는 "마음에 쏙 든다.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제시는 "엄마가 오빠 성격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유한 것 같다"고 말하며 유재석에게 판단해 달라고 부탁했다. 제시는 "소개팅이 아니다"라고 만류했다.
이후 이미주는 이상엽과 제시가 비밀 연애 중이라고 몰아갔다. 제시는 "웃기지 마"라며 나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하면 대놓고 말한다"고 반박하며 "근데 상엽 오빠가 내 사랑을 안 받아 주더라"고 토로했다. 이미주는 "받아 달라"고 주장했다.
제시는 이상엽에 대해 "여자가 너무 많다"고 폭로하며 "바람둥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엽은 "내가 모르는 걸 네가 어떻게 아냐"고 억울해했다. 김지석은 "내가 상엽이를 아는데 진짜 순애보다"라고 두둔했다. 이상엽은 제시에게 "자꾸 이러면 사람들이 나를 바람둥이인 줄 안다"고 토로했다.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지석 팀은 방송 PD 출신 무속인을 가짜로, 유재석을 스파이로 지목했다. 이상엽 팀은 아나운서 출신 족발집 사장님을 가짜로, 제시를 스파이로 지목했다. 이날 정답은 아나운서 출신 족발집 사장님이었다. 스파이는 이미주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