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아이콘이 前리더 비아이의 탈퇴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8년 차 아이돌 아이콘의 멤버 바비, 구준회, 김동혁이 출연해 고민을 밝혔다.
아이콘 멤버들은 "요즘 답답하고 불안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준회는 "1-2년 사이 더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공통적으로 불안을 느끼게 됐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
김동혁은 "팀으로서 힘들었을 때는 당연히 비아이 형이 팀을 나가고 팀이 여섯 명이 되면서 리더가 없어지다 보니 벙 찌게 됐다. 당시 모든 멤버가 방 밖으로 안 나왔다"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구준회는 "현실 같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비는 "이제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안 들었다. '없어졌구나'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같이 생활했던 사람의 부재가 씁쓸했다"고 고백했다. 前리더 비아이의 탈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