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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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친구들에게"…'스노보더+싱송라' 준의 포부 [종합]

기사입력 2022.06.03 16:50 / 기사수정 2022.06.03 16: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 스노보더이자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PACS 상수에서 준의 첫 더블 싱글 '페이크 러브(FaKE LoVE)'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진행됐다. 

'페이크 러브'는 이별 후 사랑과 사람이 두려워진 스토리를 담은 준의 첫 더블 싱글이다. "진짜 사랑이든 가짜 사랑이든 집착이든 노여움이든 사랑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 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페이크 러브'에는 '낫 어 러브 송(Not a love song)'과 '사라지니까' 두 트랙이 실렸다. "아끼던 두 곡"이라고 설명한 준은 '낫 어 러브송'에 대해 "이별 후 더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 설명했다. 

이어 '사라지니까'에 대해서는 "사랑과 이별을 한 후 시간이 흐르고 상대가 사라지니까 마음이 편하다는 가사를 담았다. 마음이 편해진 만큼 이제 나는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각오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준은 올해 만 20세의 프로 스노보더로 그간 여러 스노보드 대회를 휩쓸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MZ 세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다. 

평소 운동을 하면서도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 곡 작업을 하거나 가사를 쓰고, 새벽 시간 잠이 오지 않을 때 곡 작업을 한다는 준. 그는 "제가 음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은 만큼 리스너들이 제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준은 음악적 커리어를 쌓아가는 동시에 오는 2026년 열리는 밀라노 올림픽을 목표로 또 한 번 스노보더로서 실력을 갈고닦아나갈 예정이다. 그는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꿈을 꾸는 어린 운동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라고 전하며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첫 더블 싱글 '페이크 러브'를 발매한 준은 라이브 클립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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