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플라이 투 더 댄스' 송광종 PD가 출연진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에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리아킴, 아이키, 리정, 러브란, 하리무, 에이미, 헨리, 송광종 PD가 참석했다.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리트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송광종 PD는 출연진들의 캐스팅에 대해서 "리아킴, 아이키, 리정 세 분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고, 헨리는 '비긴 어게인'에서 4~5년 동안 함께했어서 익숙했다"면서 "뉴 페이스가 있어야 새 프로그램같지 않나. 인기에 편승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점에 방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느냐를 두고 고민하다가 장르가 다른 분들을 찾았다. 그리고 춤을 추시는 분들이 보더라도 이상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게끔 만드는 게 중요했다"며 "러브란 씨는 선우정아 씨 같은 분인 줄 알았는데, 이런 캐릭터인 줄 몰랐다. 춤이 정말 특이하고, 보깅이라는 장르가 뉴욕과 찰떡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에이미 같은 경우는 언니 라인과 막내 라인의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 줄 필요가 있었다. 또 아이돌 같은 매력이 있었다"면서 "하리무는 막내의 에너지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 투 더 댄스'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