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악카펠라' 외모 논쟁에 이호철이 반전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2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 출연진들은 아카펠라 그룹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메이트리'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를 만나 파트를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메이트리는 '오징어게임'OST 커버로 2.3억뷰를 달성했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들은 멤버들에게 아카펠라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이호철은 "죄송한데 계약 안 했는데 안 하면 안 되냐. 죄송하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라며 감탄하면서도 걱정했다.
이후 어울리는 파트를 찾는 음역테스트가 이어졌다. 이호철은 음 두 개를 못 넘어가는 상황에 음역테스트가 성급히 종료됐다
정형돈은 "여러분 자존감 챙기시라 첫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고음 테스트에서 이호철은 손으로 음을 표시하며 테스트를 이어갔지만, 음에 맞지 않는 소리를 냈다. 오대환은 "이 정도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호철은 바리톤으로 낙점됐다. 이어 이중옥은 테너로 결정됐다.
김준배는 음역 테스트를 하며 비트박스에 관심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비트박스를 이어갔지만 위협적인 소리를 냈다. 퍼커션 담당 장상인은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이에 "안돼서 본인이 속상할 수는 있다. 근데 선생님이 위협감을 느끼는 건"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전했다.
음역 테스트가 끝나고, 멤버들은 외모 논쟁을 이어갔다. 퍼커션 담당 장상인은 "호철 님이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복권은 거의 꽝이다"라고 말했으나, 이호철은 "어릴 때 사진 보여드리냐"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호철은 자신의 어릴 때 사진을 보여주며 "딸이라고 했다. 저보고"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부잣집 아들이네"라며 공감했다. 이중옥은 "딸까진 아닌데"라는 반응을 보였고, 오대환은 "이때는 앞머리가 있었네"라고 반응했다. 이호철은 발끈하며 "초등학생이 어떻게 앞머리가 빠지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