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건강 문제로 당분간 재활에 전념한다.
최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복이(태명)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긴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복이는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딸의 소중한 시간을 포착하려는 최희의 마음이 엿보인다.
최희는 최근 안면마비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날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 갔다 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 버릴 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 좋은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감사하다"고 응원해준 이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도 병원서는 퇴원해서 이제는 매일 한방병원으로 치료받으러 통원 중인데, 좋은 정보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