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첫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미국 톱 데이 타임 토크쇼 중 하나로,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이 진행하며 닉 조나스(Nick Jonas), 존 레전드(John Legend), 두아 리파(Dua Lipa) 등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켈리 클락슨 쇼’에 첫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켈리 클락슨은 “다음 등장할 게스트는 2019년 데뷔 이후 K-팝 세계에서 어마무시한 존재가 됐다. 그들은 ‘Z세대 잇 보이’라고도 불린다. 그들은 지난해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올랐고,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CD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소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동묘지를 연상케 하는 세트에 등장해 이별을 경험한 소년이 동시다발적으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파워풀하면서 절도 있는 군무로 표현했다. 특히 다섯 멤버는 다크하고 광기 어린 표정 연기를 가미해 퍼포먼스 몰입도를 높였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와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MTV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 등 다양한 미국 TV쇼에 출연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곡으로 다시 한 번 인기 TV쇼에 출연해 북미 지역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전곡에 직접 참여해 더 넓고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100만 장 이상 팔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후 첫 ‘밀리언 셀러’가 됐으며,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에 4위로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