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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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故김재기가 부른 '사랑할수록' 극찬

기사입력 2011.03.31 16:29 / 기사수정 2011.03.31 16:2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전 멤버 故김재기의 생전 모습을 떠올렸다.

김태원은 30일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993년 보컬 이승철이 없는 상태에서 3집 앨범을 준비하던 중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김재기가 정규 3집을 준비하던 지난 1993년 8월 1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견인비 3만 4천 원을 빌려 달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돈이 없어 빌려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게 김재기와싀 마지막 통화가 될 줄은 몰랐다. 죽는 날까지 평생의 한으로 남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부활의 앨범에 실린 김재기의 노래는 연습 삼아 한 번 불러 본 것이다. 사고를 당해 녹음을 할 수 없었으 뿐더러 그의 노래는 손 볼 대 없이 완벽했다"고 김재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재기는 락밴드 부활의 전 보컬리스트로 부활의 3집 음반 '기억상실'의 타이틀곡 '사랑할수록'을 불러 100만 장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김태원 ⓒ 무릎팍도사 캡처]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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