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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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남편, 25kg 감량하니 연락와…母 정말 잘 챙긴다"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2.05.30 19:51 / 기사수정 2022.05.31 14:4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건강한 집' 이희경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 코미디언 이희경과 그의 모친이 출연했다.

이날 이희경은 "88kg에서 25kg을 감량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의 어머니 박명자 씨 또한 "78kg에서 20kg을 감량해서 지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자 씨는 "젊었을 때는 날씬했다"면서 "나이가 드니까 먹는 게 다 살로 가더라. 폭식하는 습관도 있어서 살이 찐 후 건강이 나빠졌다.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 병세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희경은 "어머니가 걱정이 되어 식단을 공유했다"면서 "어머니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혈당이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결혼 7년차인 이희경은 신혼집도 공개했다.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 된 집 내부가 깔끔함을 자랑했다. 거실 한 쪽에 위치한 수납장에 옷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이희경은 "남편이 정리정돈에 일가견이 있다"며 "수납장을 직접 조립해서 정돈을 한다. 치우라고 잔소리도 안 한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깨끗한 집 상태에도 그의 어머니는 한 가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복도 벽 한 쪽에 가득 붙어있는 메모와 사진. 이희경은 "남편과 서로를 향한 메시지를 적는 곳이다. 부부의 추억이 가득 쌓여있다. 팬들이 보내준 메세지, 편지, 선물도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풍수 전문가 박성준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정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희경은 남편에 대해 "장모님을 너무 잘 챙긴다"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88kg이었을 때도 남편과 아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그때는 남편이) 안 좋아했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경은 "살 빼니까 사랑에 빠지더라. 살이 빠지니까 연락이 오더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희경은 2016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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