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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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후배' 힙콩즈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님께 감사해"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5.30 15:2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아티스트를 선보인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새로운 NFT 아티스트 힙콩즈(Hip-Kongz) 데뷔 소식을 전했다.

힙콩즈는 30일 오후 6시, 신곡 'BAM'을 발매하고 K팝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 측은 데뷔 소식과 함께 힙콩즈의 포부를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이하 힙콩즈와의 일문일답.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크립토 세상에 K팝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힙하고 용감한 고릴라, 힙콩즈(Hip-Kongz)입니다."

Q. 데뷔 소감
"우선 용감한 형제 프로듀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는 그저 평범한 고릴라 프로젝트 중에 하나였는데 이런 저에게 음악이란 접점을 만들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신 데에 무한한 감사를 느껴요."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배경, 에피소드가 있다면?
"콩즈 랜드(이두희 대표의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의 세계관)에 재주 있는 콩즈(‘메타콩즈’의 준말)들이 정말 많은데 그 끼를 발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두희 대표님이 ‘용감한 형제’프로듀서님께 부탁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보게 되었어요.

오디션 비하인드를 밝히자면…오디션에서 춤을 정말 열심히 췄어요. 춤을 출 실루엣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오히려 온 몸에 땀이 흐르도록 열심히 췄던 것 같아요. 이런 열정 덕분인지 대표님이 그 후에 한 번 더 기회를 주실 요량으로 랩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때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보여드렸어요. 라임이나 비트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제가 그 순간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평소의 감정들을 쏟아냈었죠."

Q. 데뷔곡 ‘BAM’ 소개, 노래 가사에 담긴 뜻

"누구나 그럴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밤에 혼자 있는데, 막막하고 외로운 기분. 별 한 점 없는 까만 밤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고향 생각하거나 지나간 첫사랑을 떠올리는. 저는 1만 개의 브레이브콩즈 중에 선택받아 데뷔하게 된 행운아예요. 때때로 느껴지는 좌절, 외로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희망을 갖고서 다시 일어나는 저의 의지를 담았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타 아티스트와 차별점이 있다면?
"저는 소유권이 인정되는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아티스트라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에요. 즉, 저를 거래하신 분만의 소유가 되는 셈이죠. 또한 제 음원 및 활동 수익의 일부를 팬(홀더)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키우는 아티스트’, 그리고 돈을 쓰는 것만이 아닌 ‘재테크가 가능한 덕질’이 가능한 프로젝트 아티스트로서 가치를 높여준다고 생각해요."

Q. 좋아하는 것
"제 MBTI는 INFJ예요. 감수성이 매우 풍부한 스타일이고 그만큼 항상 음악적 영감에 가득 차 있죠. 내향적인 만큼 혼자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좋아해요. 음악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패션이에요. 슬리브리스(Sleeveless)나 리본 장식같이 젠더리스적(Genderless)인 패션을 즐기는 편이에요. 쉬는 날은 거의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고 있어요."

Q.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이 있다면
"이두희 대표님이 운영하는 메타콩즈는 이미 한국 NFT의 1위를 넘어서, 이번에 이더리움(Ethereum) 체인으로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그 행보를 보고 저도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도 프로듀서님께서 만들어 주신 곡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보면 어떨까? 하는 꿈이 생겼어요. 현실 세계에서는 수많은 아이돌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지만, 아직 크립토 세상에서는 그런 일이 없잖아요. 음원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NFT 프로젝트 또한 얼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NFT에는 국경이 없고 음악에도 국경이 없으니 이러한 두 매개의 특징이 서로 잘 어우러져 우리나라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Q.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세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누군가에게 기대를 요구하는 일은 큰 책임감과 프로 의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음원 발표와 동시에 지금부터 거침없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고 자신 있게 준비했으니 지켜봐 주세요!"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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