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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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신동미 붙잡으려 기습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30 06:41 / 기사수정 2022.05.30 14: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신동미에게 키스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8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가 심해준(신동미)을 붙잡기 위해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해준은 현미래(배다빈)와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미래는 이현재(윤시윤)가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숨기는 상황.

심해준은 현미래에게 남자친구의 숙부를 만났다는 말을 들었고, "숙부님을 인사시켜줬다고? 진도 엄청 빠르다. 미래 씨 남자친구는"이라며 감탄했다.



현미래는 "제가 좀 머뭇거리니까 그런 것 같아요. 변호사님이 사랑하면서 상처받는 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이론하고 실제는 다르더라고요. 저만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서 뒤로 물러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내가 뒤로 간 만큼 자기가 앞으로 오겠대요"라며 고백했다.

심해준은 "미래 씨가 나보다 더 잘하고 있다. 나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티를 냈더니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알아"라며 이윤재를 향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현미래는 "아직 썸이에요? 연애하자고 안 하세요?"라며 깜짝 놀랐고, 심해준은 "미래 씨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들어보니까. 내가 진짜 커플이 돼야 미래 씨한테 소개받을 수 있을 텐데. 꺼벙이랑 헤어지면 영영 소개받을 일 없겠다"라며 내심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현미래는 '진짜 커플 이야기할 때 상처받으셨구나. 어떻게 해'라며 심해준의 진심을 알아챘다. 현미래는 "변호사님을 선택하지 않은 꺼벙님이 바보인 거죠"라며 다독였고, 심해준은 '만약이라도 선택 안 한다는 이야기는 왜 안 해?'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또 심해준은 이윤재와 식사하던 중 연나영(우희)과 우연히 마주쳤다. 연나영은 "저 여기 단골집이에요. 오빠가 이야기 안 해요? 오빠랑 소개팅 여기서 했잖아요. 내가 채식주의자라 그러니까 오빠가 여기 예약했었거든요"라며 밝혔다.

연나영은 심해준에게 "우연히 만난 거 보니까 인연인가 보다.  잘 지내요. 변호사랑은 안 만나게 되는 게 내 인생에 좋으니까 만나지는 말아요"라며 당부했다.

특히 심해준은 "명언이다. 지금까지 쟤가 여기 들어와서 한 말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 만나지는 말아요. 우리"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윤재는 심해준을 붙잡았고, 심해준은 "못 들었어? 구질구질해서. 마흔두 살에 썸이나 타고 있고"라며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윤재는 "난 안되겠는데. 안 만나는 거. 딱 말해. 나 여기서 멈춰?"라며 다가갔고, 결국 심해준에게 키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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