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파경설 해명 "처음 결혼한 와이프와 잘 살고 있어"(복면가왕)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복면가왕' 찰스가 14년 만에 파경설을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네 번째 대결에서 '찰싹 가왕님 뺨 때리는 가창력 우리집 찰스'의 정체가 방송인 찰스로 밝혀졌다.

공중파 방송이 15년 만이라는 찰스는 근황을 묻자 "밥은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와 와이프도 있다"고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와이프 아니고 처음 결혼한 와이프와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앞서 찰스는 지난 2008년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 파경설이 났었고, 해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그는 "(파경설) 기사는 크게 났었는데 그 다음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공중파니까 이야기 하면 많이 아시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또 결혼 후 방송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 그는 "제가 적응을 못했다. 자유롭게 옷 장사 하면서 편하게 다니던 습관이 있었는데 제가 아프리카 다녀온 뒤 어느 순간 도덕적인 훈남이 됐었다"며 "훈남 2위 찰스, 1위 오상진이랬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어 찰스는 현재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