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임성훈이 양육비를 미지급한 '배드파파' A씨로 지목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ENA채널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수 년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연예인 전남편 A씨을 고발하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 '애로부부'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익명으로 받은 사연이기에 "해당 연예인이 누군지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2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애로부부' 측은 해당 사연의 당사자로 지목된 코미디언 임성훈이 사연자인지 묻는 질문에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A씨를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그려졌다. 해당 사연에 따르면 아내는 만삭의 몸으로 식당에서 일하며 남편의 오디션 뒷바라지를 했고, 남편은 한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이 됐다.
그러나 이후 A씨는 아내를 의부증 환자 취급하며 폭력까지 행사해 이혼했다. 그럼에도 그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잠적, 사업으로 성공해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해당 사연의 아내는 "전남편과의 양육비 전쟁에서 언제쯤 승리할 수 있냐"고 호소하기도 했다.
분노를 산 사연에 누리꾼들은 A씨를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현재 다양한 품목의 온라인 라이브 판매를 하고 있는 임성훈으로 지목했다. 이후 임성훈의 SNS는 굳게 닫혀 검색창에 입력해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사진=임성훈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