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예은 기자) 칸 영화제가 폐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황금종려상 트로피가 초호화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 프랑스3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트로피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번 황금종려상 트로피가 평소보다 훨씬 화려하다"면서 "핑크 쿼츠 보석에 100개의 다이아몬드가 두 갈래로 늘어진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이 트로피는 디자인은 스위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쇼파드가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에게 제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118g의 금이 들어갔다. 잎사귀 안에는 75개, 25개의 다이아몬드를 각각 넣어 총 100개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칸 영화제는 28일 오후 8시 30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이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 중 수상작이 발표되며,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후보에 올라있다.
사진 = 쇼파드 공식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