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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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4개"…라포엠, '2승' 김소현♥손준호 제치고 최종 우승(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9 06:50 / 기사수정 2022.05.29 04: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레전드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창정&승국이, 김소현&손준호, JK김동욱&스텔라장, 김용준&케이시, 하모나이즈, 라포엠이 출연했다.

세계적인 하모나이즈가 이날 첫 무대를 꾸몄다. 하모나이즈는 세계 합창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4개와 그랑프리 2개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은 하모나이즈가 유일하다.

하모나이즈는 이문세의 'Solo 예찬'을 뮤지컬처럼 편곡했다. 특히 임창정은 "너무 멋있다. 저건 넘사벽이다"라며 감탄했다. 손준호는 "표정을 보는데 진짜 즐기고 계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무대 JK김동욱&스텔라장는 A Great Big World의 'SAY SOMETHING'을 선곡했다. JK김동욱의 제안으로 성사된 컬래버에 스텔라장은 "연습하면서 확실히 나아지는 게 보였다"라고 연습 과정을 전했다. JK김동욱은 "제가 굉장히 많이 배웠다. 디테일 하나하나를 굉장히 많이 따지더라.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목소리만으로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인 JK김동욱&스텔라장은 하모나이즈를 상대로 1승을 차지했다. 연이어 다비치의 '8282'를 부른 임창정&승국이를 이기며 JK김동욱&스텔라장은 2승을 기록했다.

네 번째 순서 12년 차 부부 김소현&손준호는 '불인별곡'으로 절절한 무대를 꾸몄다. 하얀색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부부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했다. 이에 JK김동욱&스텔라장은 김소현&손준호에게 1승을 내줬다.

김용준&케이시는 이승철의 '서쪽 하늘'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애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를 꾸민 김용준&케이시. 김용준과 동창인 하모나이즈 오장석은 "시간 여행을 시켜주는 것 같았다. 고등학생 때 장기자랑 때 모습이 생각났다. 그때와 지금의 목소리가 달라진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용준&케이시의 패배로 김소현&손준호는 2승을 차지했다. 이에 마지막 순서는 라포엠이 꾸몄다.

라포엠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을 선곡했다. 대기실 4개를 사용한 라포엠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올랐다. 라포엠은 대학교 선배인 김소현&손준호에게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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