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N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7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녹아웃 스테이지 RNG 대 EG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RNG는 '빈' 첸제빈, '웨이' 얀양웨이, '샤오후' 리유안하오,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출전했다. EG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피어드' 캑퍼 스로마, '조조편' 조세프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나왔다.
1세트에서 RNG는 그웬, 자르반, 갈리오, 카이사, 노틸러스를 픽했다. EG는 갱플랭크, 녹턴, 코르키, 자야,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부터 RNG가 주도권을 잡았다. RNG가 탑을 지독하게 공략하며 임팩트를 말렸다. 전령까지 풀며 EG를 잡아먹었고 초반 골드 격차는 3천까지 벌어졌다.
기세를 잡은 RNG는 멈추지 않았다. EG의 탑 노림수를 파악하며 오히려 2킬을 추가했다. RNG는 두 번째 바다용은 물론 전령까지 가져가며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RNG는 빈을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16분 경 RNG는 잘 큰 빈을 앞세워 손쉽게 조조편과 임팩트를 잘랐다. 용 스택까지 차곡 차곡 쌓은 RNG는 바론을 준비했다.
20분 경 RNG는 바론을 치면서 한타를 걸었고 4킬을 쓸어담으면서 바론까지 깔끔하게 처리했다. 바론을 두른 RNG에게는 진격밖에 없었다. RNG는 모든 2차 타워를 날리며 1만 골드 차이를 보여줬다.
RNG는 라인 관리를 하면서 미드로 뭉쳤다. 이어진 대규모 한타, RNG는 압승을 거두면서 억제기 2개를 터트렸다. 이후 RNG는 정비를 마치고 미드로 뭉친 RNG는 마지막 남은 봇 억제기를 파괴하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