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서예지가 복귀를 앞두고 광고주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27일 부산일보는 서예지가 지난해 광고 모델을 맡았던 A기업과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A기업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광고주와 계약해지의 사유와 배상금액에 있어 상호간에 이견이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 광고주 측과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이견이 너무 큰 관계로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6개의 광고주들과는 협의과정을 거쳐 원만하게 계약을 종료하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각종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서예지는 모델로 활동 중이던 패션, 게임, 마스크 등의 광고에서 하차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 측은 A기업이 제시한 손해배상 액수에 동의하지 못하며 입장 차를 보였다.
특히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서예지는 학교 폭력 의혹, 학력 위조 의혹 등에도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은 상태. 이에 대해 A기업 측은 "당시 논란이 루머였다면 본인의 의지로 명확히 해명해야 했다"며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서예지는 약 1년 간의 자숙 기간 후 tvN 새 드라마 '이브'로 복귀한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으로,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복귀에 앞서 제작발표회 불발, 소송 진행 등 잡음이 계속 들리고 있는 상황. 서예지의 복귀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