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성경이 워너비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경은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 연예 기획사의 베테랑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통통 튀는 존재감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구축해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성경은 현실 공감 200%를 부르는 섬세한 내면 연기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으로 오한별의 업무 능력 탁월성과 러블리한 매력을 상승시킨다.
이성경은 한별의 직업적 특성에 걸맞은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다양한 소재의 셔츠를 활용해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살리는 동시에 스니커즈와 로퍼, 크로스백 등 활동성을 강조한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 차별화된 한별만의 'K-직장인 룩'으로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
편안함과 멋을 모두 살리고 현실에서 도전 가능한 '꾸안꾸' 스타일은 여성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출근 룩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성경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이윤경 실장은 "틀에 박히지 않은 오피스 룩을 다양하게 즐긴 것이 차별점"이라며 "밝은 컬러를 적극 활용해서 오한별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별과 태성(김영대 분)이 10년에 걸친 '쌍방' 짝사랑을 끝내고 달달한 비밀연애가 시작된 9화 이후로 한별의 스타일링도 변화됐다. 한층 더 화사한 컬러의 의상과 주얼리 등을 통해 사랑에 빠진 한별의 설렘을 표현한 것.
앞으로 펼쳐질 한별의 서사와 심리에 따른 스타일링 변주가 어떻게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