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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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김갑수 vs 진이한…무승부로 끝난 기싸움

기사입력 2011.03.31 10:02 / 기사수정 2011.03.31 10:0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김원장(김갑수 분)과 태풍(진이한 분)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극본 박민정 / 연출 강연선 황교진) 91회분에서 김원장은 평소 자신에게 고자세로 뻣뻣하게 대하는 태풍에게 자존심이 상해 태풍과 말싸움을 하고 홧김에 그만두라고 소리를 지른다.

평소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태풍을 눈여겨보던 김원장은 학원 회식 자리에서 태풍에게 맹구 흉내를 내라며 지시하고 "자리가 자리이니 만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태풍의 태도에 점점 화가 난다.
 
이에 태풍도 진심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화를 내는 김원장을 향해 그만두겠다고 큰소리치며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다.
 
끝까지 맹구 흉내를 시키는 김원장과 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태풍의 끈질긴 말다툼에 결국 우진(연우진 분)이 회식을 마무리 짓는다.
 
다음날 술에서 깨어난 김원장은 어젯밤 자신의 잘못에 깜짝 놀라  태풍을 붙잡으러 학원으로 달려가지만 금지(가인 분)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성화에 못 이겨 태풍에게 사과하지 못한다.
 
원장 체면을 구길 수 없었던 김원장은 태풍이 떠나려고 짐을 꾸리자 안절부절 못하고 태풍 또한 기싸움에 먼저 사과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한다.
 
끝내 태풍은 김원장에게 떠나겠다고 인사를 하고, 서로를 붙잡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식은땀을 흘리며 걱정한다.
 
그 순간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는 태풍과 쓰러져 버린 김원장은 서로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화해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진이 자신의 친구에게 금지를 소개시켜 주려는 것을 알게 된 두준(윤두준 분)이 시비를 걸다 한 쓰는 우진과 서로 방을 차지하겠다고 유치한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함께 전개됐다.
 
[사진 = 몽땅 내 사랑 ⓒ MBC]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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