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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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가수' 세븐틴, 전곡 단체곡에 담긴 '야망' [종합] 

기사입력 2022.05.27 12:25 / 기사수정 2022.05.27 12:2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이 2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에 '야망'을 담은 단체곡 9곡을 꽉 채웠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에스쿱스는 "정규 앨범으로 찾아올 수 있다는 게 뜻깊다"며 "정규 4집 가수라는 게 감회가 새롭다. 캐럿(팬클럽명)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정규 4집까지 낼 수 있는 가수, 아이돌이 된 것 같다"고 소감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Face the Sun'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을 담은 앨범이다. 태양이 되는 여정이, 최고가 되는 여정이 고통스러울지라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앞만 보고 나아가 반드시 태양이 되겠다는 세븐틴의 의지가 담겼다.

보컬팀 리더이자 뮤직 프로듀서인 우지가 곡 작업 전반에 참여했으며, 에스쿱스와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도 앨범 수록곡 작곡과 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음악에 자신들이 전하고자 하는 감성과 감정,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민규는 "세븐틴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고,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와 야망이 담겨있다. 또 희망의 메시지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으니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의 이야기까지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HOT(핫)'은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븐틴 고유의 묵직하고 열정적인 정체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태양'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렸다.

디노는 "야심과 열정"을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꼽으며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13명 각자의 두려움을 표현한 영상을 선공개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강인한 존재로 거듭나는 세븐틴의 모습 주목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퍼포먼스 포인트도 밝혔다. 호시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안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도 준비됐다"고 했고, 준은 "파워풀한 안무가 굉장히 많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디에잇은 "강렬한 에너지와 섹시함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전체적인 퍼포먼스 보시면 묵직하고 섹시한 세븐틴의 성숙한 모습 볼 수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앨범은 타이틀곡 'HOT'을 포함해 ‘Darl+ing’(달링), 'DON QUIXOTE(돈키호테)', 'March(마치)', 'Domino(도미노)', 'Shadow(쉐도우)', '노래해', 'IF you leave me(이프 유 리브 미)', 'Ash(애쉬)'까지 총 9개의 단체곡으로만 구성됐다. 

곡에는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에 맞서 스스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세븐틴의 행보를 담았다. 세븐틴과 캐럿(팬클럽명)이 하나 된 '팀 세븐틴(TEAM SVT)'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내포해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유닛곡 없이 전곡을 단체곡으로 구성한 이유로 우지는 "이번 정규 앨범을 처음 만들 때 기획단계부터 전곡 단체곡으로 할 생각을 갖고 시작했다. 그 이유는 오랜만의 정규이기도 했고, 유닛의 색도 세븐틴에게 중요하지만 이번 정규에서는 내면의 솔직함을 드러내는 앨범으로 시작해 본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초기 기획 단계때는 무모하지 않을까 했는데 좋은 결과물로 나와줘서 기쁜 마음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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