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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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직접 뽑았다…'어겐마' 최애 장면은?

기사입력 2022.05.26 15:16 / 기사수정 2022.05.26 15:1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준기가 드라마 속 최애 장면을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준기가 이경영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하는 중이다. 이에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이 본인들의 최애 장면을 공개했다.


김희우(이준기 분)가 뽑은 최애 장면

이준기는 "극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15회에서 희우가 박상만(지찬)을 대신해 조태섭(이경영)을 찾아간 씬"이라고 이야기했다. "극의 중심축인 조태섭과의 악연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선전포고하는 희우의 굳은 심정이 방송에 잘 드러날지 기대된다. 특히 조태섭 역의 이경영 선배님과의 합이 극 초반부터 지금까지 잘 그려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아직 방송되지 않은 분량을 언급한 이준기의 최애 장면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김희아(김지은)가 뽑은 최애 장면

김지은은 최애 장면으로 희우 인생이 리셋된 후 그가 부모님의 사고를 막은 장면을 선택했다. 2회 속 부모님의 구사일생 씬을 언급한 김지은은 "희우의 인생이 리셋되고 본격적인 2회차 인생에서 처음으로 다르게 흘러간 사건이며 특히 부모님을 살려 감명 깊게 볼 수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해당 장면은 김희우가 "오늘 나로 인해 운명이 바뀌었다"로 말할 만큼 김희우의 인생을 바꾼 장면이다. 이전 삶에서 뺑소니와 함께 잃었던 어머니(김희정)와 아버지(박철민)를 살리고 뺑소니의 진범이 조태섭의 아들 조현석이라는 것을 밝혀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민수(정상훈)이 뽑은 최애 장면

정상훈은 "8회에서 민수가 미래전자 사장 전일보(김종구)의 비위를 맞추던 장일현(김형묵)과 대치하며 상대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다. 희우와 닥터K의 액션신, 조태섭 의원과 희우의 첫 독대신 등 너무 많은데 그중 저의 장면을 뽑는다는 게 민망하기도 하지만 8부에서의 장면이 민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리고 희우와의 합이 잘 맞아서 인지 그와 함께한 장면들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다미(김재경)가 뽑은 최애 장면

김재경은 최애 장면으로는 "한미가 희우에게 자신이 김석훈(최광일)의 혼외자라고 고백한 장면"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6회에서 한미가 정치부 기자가 된 후 김산에 가서 희우와 오랜만에 술 한 잔을 나눈 장면"이라고 말했다. "성장한 한미와 희우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두 사람의 찐친 케미가 잘 담긴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는 말로 이유를 설명했다.

이준기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최애 장면을 공개해 한껏 기대감을 높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27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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