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유리와 정상훈이 이혼 전쟁을 예고했다.
6월 25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가 스틸컷을 공개했다.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높이는 스틸컷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유리와 이민영, 윤소이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렸다. 이들의 표적은 바로 남편이다. 정상훈과 김영재, 류연석이 이들의 남편으로 분해 역대급 분노 유발 남편들의 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파국에 이르기 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세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이 동고동락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불화를 느낄 수 없다.
이유리는 이낙구(정상훈 분)의 아내 공마리로 분한다. 더할 나위 없이 착실한 아내 공마리(이유리)와 그의 내조를 받는 자칭 셀럽 아나운서 이낙구, 둘 사이에 태어난 수재 딸까지 언뜻 보기에는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부부다. 하지만 이낙구의 불륜으로 이 가정에는 하루아침에 날벼락이 몰아친다. 불륜을 저지른 이낙구는 뻔뻔스럽게 이혼까지 요구해 공마리의 분노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채희수(이민영)와 남무영(김영재)은 난임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을 맞이한다. 두 사람이 분열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는 무엇일지, 남편의 무심함에 대한 분노가 솟구친 채희수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진아(윤소이)는 김우빈(류연석)은 결혼의 출발선에 서있다. 두의 축복 아래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행복하게 웃고 있지만, 팔랑귀 끝판왕 김우빈으로 인해 생활고라는 엄청난 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런 생활을 하는 양진에게 어마어마한 보험금이 쏟아진다. 그 보험금은 바로 남편 김우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사망 보험금이다. 영원을 맹세한 두 사람의 미래가 끔찍한 결말을 맞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 파란만장한 사연은 무엇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혼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결혼을 종료하기 위해 마녀가 되어버리는 세 여자의 이야기는 6월 2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