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추영우가 한희 PD의 연출 복귀작 '오아이스'에 출연할 전망이다.
2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추영우는 KBS 2TV 새 드라마 '오아시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격동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알려졌다. 그릇된 사회 가치 속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권력과 부를 쫓아 살아야 했던 젊은이들의 치열한 삶과 복수, 갈등을 담는다.
추영우는 지난해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경찰수업', '학교 2021' 등에 출연했고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단막극 ‘바벨신드롬’에서 첫 타이틀롤을 맡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로 떠올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출연도 확정하며 인상을 남기도 있다.
주인공으로는 장동윤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여자 주인공에는 배우 설인아가 낙점됐다.
'오아시스'는 '징비록', '계백', '주몽' 등 굵직한 작품을 쓴 정형수 작가가 집필하고 한희 PD가 연출한다. 한희 PD는 '계백'을 기획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한희 PD는 MBC를 퇴사했고 첫 드라마로 '오아시스'의 메가폰을 잡게 됐다.
한희 PD는 앞서 '내 인생의 콩깍지', '회전목마', '신입사원', '마이 프린세스', '로열 패밀리', '닥터진', '기황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 다양한 MBC 드라마를 연출하거나 기획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