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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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로니 돌아오니 놀린이 부상,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 이탈

기사입력 2022.05.25 17:35 / 기사수정 2022.05.25 21:11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선발 투수 션 놀린이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탈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놀린이 어제 훈련 도중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어 말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백기가 조금 길 것 같다. 회복까지 3주가 걸릴 것 같고 재활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KIA 관계자는 놀린의 부상을 두고 “좌측 비복근 내측부 파열”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놀린이 훈련을 위해 몸을 풀다가 부상을 입었고, 회복까지 3~4주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IA는 이미 한 차례 외국인 선발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지난달 로니 윌리엄스가 좌측 하지 임파선염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약 3주 동안의 회복기간을 거쳐 1군에 올라왔다. 하지만 로니가 복귀하자마자 놀린이 이탈하면서 다시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김종국 감독은 로니의 공백기가 길어질 것 같다고 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일단 놀린의 등판 예정일인 26일 대구 삼성전엔 로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로니는 올 시즌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했고, 지난 21일 NC전에 불펜으로 복귀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KIA는 25일 경기에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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