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단장, "카카는 밀란의 상징"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벨루스코니 구단주, "카카는 밀란의 상징"

실비오 벨루스코니 AC 밀란 구단주가 팀의 간판 카카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벨루스코니 단장은 5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카카가 밀란을 떠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는 우리의 상징과 다름없는 선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보도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며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카카의 이적설은 이탈리아 언론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불화설이 보도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편, 벨루스코니 구단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딩요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그는 "호나우딩요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우리는 그를 즉시 영입할 것"이라며 카카와 호나우지뉴의 '브라질 듀오'를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카카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