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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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 열흘 만에 1군 복귀...롯데전 대타 투입 준비

기사입력 2022.05.24 16:39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이 2군에서 조정을 거쳐 1군으로 복귀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에 앞서 최주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내야수 최항을 말소하며 생기 빈자리를 메웠다.

최주환은 올 시즌 개막 후 32경기 타율 0.146 1홈런 16타점 OPS 0.467로 부진했다. 특유의 장타력은 물론 컨택 능력까지 흔들리면서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결국 지난 14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최주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며 부담 없이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최주환은 일단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12타수 3안타 7볼넷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선구안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며 1군에 콜업됐다.

김 감독은 "최주환의 몸 상태는 괜찮다. 2군으로 보낼 때도 선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기 때문에 안 좋았던 부분을 정리하고 올라오기를 바랏다"며 "2군에서 자기 할 걸 잘하고 있었고 현재 컨디션도 나쁘디 않다"고 믿음을 보였다.

다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롯데 선발투수가 좌타자에게 강한 좌완 찰리 반즈인 점을 고려해 한유섬, 최주환의 경우 벤치에서 게임 후반 대타 투입을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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