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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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박훈정 감독 "하고 싶은 이야기 10분의 1도 안 꺼내"

기사입력 2022.05.24 11: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녀2' 박훈정 감독이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영화 '마녀2'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속편이 나오기까지 4년이 걸렸다. 그 사이 지구촌에는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있으면서 원래 계획보다 많이 늦어지고 여러 상황 때문에 지속될 수 있을 지 없을 지 불투명했다"면서 "상황에 맞춰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진 이야기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쳤다. 아직 전체 이야기의 10분의 1도 안 꺼낸 것 같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조민수는 "조금 전에 속편들이 그렇게 많다는 걸 알게 됐다. 9편까지 얼른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이를 먹어가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이점"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박훈정 감독은 "정정하겠다. 많은 이야기 중 일부를 꺼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마녀2'는 6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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