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재진이 숨겨진 복근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는 전북 무주 지전마을의 둘째 날 아침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신입 일꾼으로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재진은 시작부터 민원 해결에 큰 자신감을 보였고 “평소 등산과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며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진성은 “체력에 하자가(?) 없겠다”라며 기뻐했고, 일꾼 삼총사와 신입 일꾼 이재진은 곧장 민원 해결에 나섰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일꾼 삼총사와 이재진은 마을 최고령 어르신 댁을 찾아가 문안 인사를 드렸다. 올해 101세가 된 어르신은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 어르신을 위해 일꾼들은 오르막길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도중 가수 이재진은 복근을 공개해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청년회장 손헌수는 “근육 찍지 마세요! 다 모자이크 처리(?)할 거다”라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이에 질세라 신입 일꾼 이재진은 현장을 날아다녔고 일꾼 삼총사는 입을 모아 “일꾼계의 야생마”라며 칭찬했다.
또한 설치한 지 20년이 넘어 삭아버린 마을회관 방충망을 교체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일꾼들은 서둘러 민원 해결에 나섰다. 작업 도중 새로운 기술을 터득하게 된 미키 광수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며 흡족해 했다. 그러자 진성은 “너는 서당개가 아니라 삽살개(?)야!”라며 폭풍 칭찬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일꾼들에게 대민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신청지는 충북 영동군. 일꾼들은 크게 당황했지만, 무주 지전마을 이장님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충북 영동”이라며 일꾼들을 이끌었다. 그렇게 도착한 충북 영동에서 일꾼들은 담벼락 용마루 엮는 민원을 해결했고 막간을 이용한 민원인의 드럼쇼에 한바탕 춤판이 벌어졌다.
진성은 마을에 재주가 뛰어나신 분들이 많다며 “우리가 판을 깔아주자”라고 제안했고 이에 두 마을 이장님이 흔쾌히 수락하며 '윗마을 아랫마을 단합대회'가 개최되었다. 각 마을 대표 어르신들의 공연을 위해 일꾼들은 팀을 나누어 보컬 레슨, 박자 수업 등을 진행했고 본격 단합대회가 시작되자 진성, 손헌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미키 광수와 이재진은 코믹 차력쇼를 선보였고, 그렇게 이웃사촌 하나 되는 훈훈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윗마을 아랫마을 단합대회'는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1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