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SG 탈론이 G2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23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4일차 첫 경기에서는 PSG 탈론 대 G2가 맞붙었다. PSG 탈론은 '하나비' 수자시앙, '주한' 이주한, '베이' 박준병, '유니파이드' 웡춘지, '카이윙' 링카이윙이 나왔다.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레키드' 빅토르 리롤라,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출전했다.
PSG 탈론은 케넨, 리신, 신드라, 트리스타나, 렐을 골랐다. G2는 그웬, 뽀삐, 코르키,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부터 미드, 봇을 밀어붙힌 PSG 탈론이 첫 마법 공학 용을 차지했다. G2는 캡스의 성장을 기다리며 전령을 포기했다. PSG 탈론은 전령을 획득하며 견제 온 얀코스를 터트렸다.
주한은 먹어 둔 전령을 봇에 풀며 원딜 차이를 벌렸다. 얀코스는 봇을 압박하며 두 번째 대지용을 처치, 용 스택을 맞췄다.
13분 경 PSG 탈론은 봇 4인 다이브를 설계, 손쉽게 1차를 파괴했다. 이득을 본 PSG 탈론은 두 번째 전령을 치면서 G2의 딜러진을 모두 끊었고 그대로 미드 1차를 밀었다.
PSG 탈론은 세 번째 화염용까지 처치하며 골드 격차를 5천까지 벌렸다. 21분 경 PSG 탈론은 용을 포기한 G2를 따라가기 보다는 드래곤 3스택과 미드, 봇을 밀어냈다.
PSG 탈론은 봇에 홀로 있던 브로큰 블레이드를 잡았고 G2의 바론 낚시에도 걸리지 않았다. 그 기세를 이어 미드 내각 까지 파괴하며 G2를 말려버렸다.
25분 경 PSG 탈론은 캡스를 먼저 자르면서 한타 구도를 잘 봤지만 G2의 한타력에 당하고 말았다. G2는 한타 승리를 바탕으로 바론을 쳤지만 유니파이드에게 킬을 헌납했다.
화염용 영혼을 획득한 PSG 탈론은 4킬을 먹고 미드 억제기를 터트렸다. 여기서 G2에게 믿을 건 캡스였다. 잘 큰 캡스밖에 없었다. 32분 경 두 번째 바론이 등장했다.
PSG 탈론이 바론을 순식간에 마무리하며 바론을 먹었고 이어진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PSG 탈론은 미니언을 이끌고 진격했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