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비완 케노비' 이완 맥그리거가 직접 전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원대했던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전설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타투인 행성의 아름다운 모래 사막을 거니는 루크(마크 해밀 분)의 뒷모습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대한 전설의 시작’ 영상은 '스타워즈'의 원대한 출발점과 이완 맥그리거가 전하는 감격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애틋한 사제 지간인 루크와 오비완 케노비(알렉 기네스)의 모습과 함께 이완 맥그리거는 “처음 스타워즈를 봤을 때 너무나 인상 깊었어요”라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여기에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을 맡았던 알렉 기네스를 향해 “알렉 기네스는 정말 대단한 배우였죠”라는 찬사를 전하며 “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는 건 완전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라며 시리즈의 전설과도 같은 ‘오비완 케노비’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이완 맥그리거의 젊은 시절 '스타워즈'에 첫 발을 내딛었던 비하인드 장면들이 이어지고, “저에게 있어 첫 번째 잊지 못할 경험은 에피소드 1을 촬영하러 스튜디오에 갔을 때예요. 제가 결코 잊지 못하는 순간입니다”라며 제작진이 건넨 수많은 광선검 중 ‘오비완 케노비’의 광선검을 골랐던 순간에 대해 전했다.
첫 광선검 액션을 위해 훈련하는 이완 맥그리거의 모습이 실제 영화 속의 장면과 교차되어 보여지는 장면은 팬들의 가슴을 들끓게 하며 감격스러운 한 장면으로 그려졌다. 그는 “제가 여기에 속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제가 경험한 다른 영화들과는 완전히 달랐어요”라며 전했고 이와 함께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의 주옥 같은 명장면들이 영상을 가득 채웠다.
17년 만에 다시 ‘오비완 케노비’로 돌아온 그는 “오비완으로 다시 분장했던 그 순간은 정말 특별했죠. 스타워즈의 경이로움과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하는 그 흥분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며 시리즈의 새 역사를 쓸 전설과 같은 시작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역사를 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리미티드 시리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몰락 이후, 은둔의 삶을 살고 있던 ‘오비완 케노비’가 어떠한 이유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그리고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들을 피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무엇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더불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타워즈’만의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와 오리지널리티를 다시 경험하게 하는 광선검 액션, 경이로운 세계관, 혁신적인 비주얼로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와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했다.
디즈니+ 리미티드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오는 6월 8일 에피소드 1, 2편을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