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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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속옷 색 맞힌 김종국…"같이 사네" 동거 의혹(?)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05.23 11:52 / 기사수정 2022.05.23 11:5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송지효의 속옷 색깔을 맞혀 멤버들의 의심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흑백장미 사용설명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백심 팀은 송지효의 'TMI(Too Much Information) 퀴즈'를 진행했다. 송지효는 자신이 어제 먹은 밥, 자신의 발톱색 등을 물었고 오답이 속출했다.

계속해서 송지효는 "내가 오늘 입은 속옷 색깔은 무엇일까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그걸 어떻게 맞추냐"며 웃었고 지석진은 "하얀색"이라고 하하는 "검은색"이라고 말했다. 김종국도 동시에 "블랙이야. 블랙이겠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정답은 검정색이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함께 맞힌 하하를 뒤로 하고 김종국을 향해 "블랙인지 어떻게 아냐", "너 많이 안다. 발톱 색깔도 알고"라며 몰아세웠다.

김종국은 "흰색 아니면 블랙이겠지"라며 당황해했다. 유재석은 "지효야 미안하다. (근데 김종국도) 너도 많이 놀란 것 같다"고 놀렸다. 송지효가 "오빠 얼굴이 왜 빨개졌냐"고 하자 김종국은 얼굴을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어제 송지효 집에 같이 있었던 멤버는?"이라고 TMI 퀴즈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지석진과 유재석은 "빨간색도 있고 다른 색도 있지 않냐"며 추궁했다. 결국 유재석은 "그냥 넘어가겠다"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김종국은 송지효 반려견의 몸무게도 맞혀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너네 같이 살지? 같이 사는 것 같은데? 이거는 합리적인 의심이다"라고 했고 하하 역시 "이거는 같이 들고 동물 병원 가지 않는 이상 못 맞히는 거다"라고 소리쳤다. 송지효도 "어떻게 알았냐"며 깜짝 놀랐다.

김종국은 "지난주에 다른 방송에서 헌혈할 수 있는 강아지 체중에 대해서 봤다"며 해명했다. 유재석은 "그만해라 됐다 됐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석진은 "낯 뜨겁지 않냐.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나도 우리 와이프가 문제 내면 다 맞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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