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사업 실패 경험담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뺑소니 사고, 무보험 운전, 음주운전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창명이 출연했다.
앞서 이창명은 라면, 두루치기, 꼬치구이, 공연 등 각종 사업에 도전했으나 실패를 맛봐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흔히들 사람들이 사업이 망하면 '100% 망한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300~400% 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은 돈도 잃을뿐더러 정신적인 것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제가 처음부터 못 산 게 아니라서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라며 "아들과 둘이 사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창명은 부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는 "어머니가 떠나실 것을 안다. 그럼에도 자식으로서 효도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텐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82세인 이창명의 어머니도 사업 중이라고. 이창명은 "어머니가 모 의료기 전북 지사장을 맡고 있다. 30년 가까이 하고 계신다"고 자신의 어머니를 추켜세웠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