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NG가 복수를 제대로 성공했다.
22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차 다섯번째 경기는 RNG 대 G2의 맞대결이 열렸다. RNG는 '빈' 첸제빈, '웨이' 얀양웨이, '샤오후' 리유안하오,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출전했다.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레키드' 빅토르 리롤라,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출전했다.
RNG는 그웬, 리신, 아리, 자야, 라칸을 선택했다. G2는 리븐, 비에고, 르블랑, 이즈리얼, 유미를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곳곳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그 가운데 갈라가 타르가마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킬을 내준 G2는 빠르게 첫 화염용을 챙겼다. 이어 얀코스는 블루 카정을 온 웨이를 노렸고 킬까지 만들었다.
경기는 다시 팽팽한 상황에서 상체는 G2가 하체는 RNG가 주도했다. 첫 전령 타임, RNG가 먼저 뭉쳐서 빠르게 전령을 차지했다.
두 번째 대지용 직전에 사고가 터졌다. 웨이와 샤오후는 캡스를 터트리며 용까지 손쉽게 가져갔다. 그대로 웨이는 봇에 전령을 사용, 1차를 파괴했다.
RNG가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탑, 미드에서 킬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G2를 흔들었다. 캡스의 깜짝 솔킬도 나왔지만 역전은 어려웠다.
G2가 봇에서 매복 플레이를 하는 순간 RNG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2차 공략에 성공했다. 21분 경 RNG는 네 번째 용을 포기하고 킬을 선택했다.
RNG는 바론을 치면서 G2를 불렀고 전투로 전환하며 얀코스를 잘랐다. 다시 바론으로 회전한 RNG는 바론과 더불어 한타까지 압승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RNG는 미드로 돌격하며 그대로 억제기를 파괴, 캡스와 플레키드를 자르면서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