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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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최근 폐 절제 수술…♥여에스더 가장 고마워”(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5.22 21:10 / 기사수정 2022.05.22 19: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부부의 날’을 맞이해 재출연했다. 일일 제자로는 NCT 도영이 함께했다.



최근 홍혜걸은 폐암 직전 단계에서 폐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에 홍혜걸은 “폐 절제 수술을 받은 지 3주 정도가 됐다. 수술을 받고 아니까 건강과 가족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다른 것은 다 허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승기는 “도인이 되신 것 같다. 수술 후 회복하는 단계라서 그런지 성격이 굉장히 온화해지셨다”고 말했다. 특히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이날에도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혜걸은 “제가 말은 이렇게해도, 수술 수에 가장 고마운 사람이 여에스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서현철-정재은 부부가 특별 출연했다. 서현철은 아내에 대해 “아내가 초면에는 우아하다. 이러다가 갑자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변한다. 그래서 우아한 럭비공이라는 뜻으로 ‘우럭여사’라고 부른다”고 했고, 정재은은 “우럭여사라는 별명 때문에 식당에서 메뉴에도 없는 우럭찜을 해 주신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현철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내 정재은의 말실수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레전드 클립 영상을 만들어내기도 했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그 사이에 새로운 에피소드 없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서현철은 “요즘엔 그냥 ‘아내가 이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단어가 생각이 안 났나보다’ 하면서 넘어가려고 한다. 그런데 간혹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때가 있다. 얼마 전에 아내랑 원주 출렁다리에 갔다. 원주에 거의 도착을 했을 때쯤 아내가 창밖을 보면서 ‘나는 태어나서 원주에 처음 와봐’라고 하더라. 그런데 조금 후에 ‘원주가 정말 많이 변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내에게 ‘처음 와봤다면서 변한 건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대충 알아들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서현철의 말에 정재은은 “제가 생각했던 원주보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며 웃었다. 서현철은 아내 에피소드를 너무 좋아하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제가 웃기게 얘기를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제 아내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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