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선예가 모유 수유 과정을 떠올렸다.
선예는 지난 20일 공개된 혜림 유투브 채널 림스다이어리(Lim's diary)의 "육아 선배 선예 언니와 함께하는 출산 전 찐토크"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혜림은 선예에게 "언니는 셋 다 모유 수유하지 않았냐. 나도 몸이 허락하면 모유 수유를 하고 싶다"면서 장단점을 물었다.
선예는 "장점은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짐을 줄일 수 있다는 것 하나였다. 분유를 먹이려면 짐이 많아지지 않냐. 돈도 많이 들고. 고민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애 챙기는 것도 힘든데 분유 갖고 다녀야 하지, 젖병 매일 소독해야 하지. 그런데 모유를 먹이면 그냥 어딜 가든 아무 데서나 '어 배고파?' 할 수 있다"면서 모유를 먹이는 자세를 선보이기도 했다.
혜림은 또 "모유 수유가 아이한테도 좋지만 산모에게도 좋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선예는 동의하며 "원래 내가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됐는데, 모유 수유를 하면 소화가 너무 잘 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살도 좀 빠졌다"면서 출산 후 다이어트를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혜림은 "나도 (모유 수유가)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세 명의 딸을 출산했으며 캐나다에서 거주 중이다.
사진=림스 다이어리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